[티브이데일리 박혜지 인턴기자]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음반기획자 사이먼 코웰이 친구의 아내와 간통을 저지르고 아이를 임신시켜 눈총을 받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여러 연예 매체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사이먼 코웰이 부동산 재벌인 친구 앤드루 실버맨의 아내 로렌 실버맨과 불륜을 저질러 임신시켰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 실버맨은 현재 임신 10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코웰이 친구의 아내와 바람을 피워서 형사상 간통뿐 아니라 가정파괴까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통의 피해자인 앤드루 실버맨은 뉴욕 법정에서 "결혼 기간에 아내 로렌이 사이먼 코웰과 간통을 저질렀다. 아내는 코웰의 아이까지 임신했다"라며 이혼 소송을 냈다.

하지만 로렌 실버맨은 "남편과 사이가 나쁠 때 코웰을 만난 것이고 이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사이먼 코웰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미국의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등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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