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유희열이 '케이팝스타3' 참가자인 샘 김의 교육을 위해 안테나 뮤직의 전문가 인맥을 총동원 했음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는 TOP10을 선정하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오디션을 통해 총 18팀 중 8팀이 탈락되는 강력한 룰이 정해져 있는 상황으로,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날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JYP 야오 웨이타오 YG 짜리몽땅 안테나뮤직 샘 김이 함께 대결을 하게 됐다. 특히 강력한 우승 후보인 짜리몽땅과 대결하게 된 두 사람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번째 순서로 노래를 하게 된 샘 김의 무대에 앞서 유희열은 "기타 선생님으로 함춘호 씨가 오셨다. 보컬 선생님으로는 김연우와 알리가 수고했다"며 안테나 뮤직의 전문가 인맥이 총 출동해서 샘김을 트레이닝 했음을 밝혔다.

최고의 뮤지션들의 도움을 받은 샘김은 "정말 영광이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교육을 한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함춘호는 자신의 기타를 권하기도 하면서 샘 김의 기타 실력에 감탄했다. 이어 그는 16세 샘김의 재능에 감탄하며 "결승에 올라가면 기타를 빌려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샘김은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선곡해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