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2014)에서 새로운 매체 형식의 영화, 영상예술 및 전시 작품을 공모한다.

아이공은 2000년부터 이 페스티벌을 통해 현재까지 약 1500여편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하는 한편 약 800여명의 미디어아트 작가를 소개해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홍대거리를 중심으로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 공모작은 2012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미디어를 통해 대안적 실험적 창의적인 표현을 제시하는 새로운 매체 형식의 영화 영상예술 및 전시 작품이어야 한다.

영화의 경우는 대안영화, 실험영화, 실험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미디어아트, 싱글채널비디오 등 상영 형식으로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상영 시간은 50분을 기준으로 50분 이하와 50분 이상으로 구분된다.

공모 마감일은 5월 26일이며, 총 상금은 1천만원이다. 출품된 작품은 예심을 거쳐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경쟁부문인 글로컬 구애전에서 상영되며 영화제 및 전시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폐막식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영화 부문에 최고구애상, 글로컬대안영화상, 한국대안영화상, 전시 부문에 뉴미디어아트상 등이 있으며, 젊은 작가상인 아이공상이 영화 및 전시 각 부문에 수여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페스티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