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트로트가수 이지민이 '트로트 엑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케이블TV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엑스' 결승진출자 TOP8의 공동인터뷰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벤, 임호범, 미스터팡, 나미애, 지원이, 이지민, 레이디스, 구자억과 Mnet 김기웅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민은 '트로트 엑스' 출연에 대해 "'트로트 엑스'에 출연하기 전에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였다. 내가 트로트라는 것에 누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민은 "그런데 '트로트 엑스'에서 한 라운드 씩 계속 참가할 때마다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처음에는 '노래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사람들 눈을 보는 것도 무서웠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이 프로그램으로 '내가 트로트를 이만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인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쇼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을 확정지었다.

생방송 무대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미니앨범, 다음달 12일 개최될 '트로트 엑스' 콘서트 특전 등 5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TOP8의 생방송 무대는 오는 6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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