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빛나는로맨스' 곽지민이 견미리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전을 예고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연출 신현창) 115회에서 오윤나(곽지민)은 자신을 찾아온 강기준(유민규)에 기억을 잃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태리(견미리) 역시 살아 돌아온 오윤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오윤나는 이태리에게 강기준이 의심할까봐 기억을 잃은 척 했으며 다시는 대적하지 않겠다며 순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오윤나의 계략이었다. 오윤나는 이태리의 견제를 피하고, 등잔 밑에서 그를 압박하기 위해 연기를 계속했다.

오윤나에게 푹 빠진 강기준은 이태리에게 결혼 계획을 전했다. 이태리는 전과는 달라진 오윤나를 여전히 의심하며 서두를 것 없다고 강기준을 설득했다.

이어지는 116회 예고에서는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든다며 불안해하는 이태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기준은 출판기념회에 오윤나와 함께 참석하겠다고 공표하고, 이태리는 내키지 않으면서도 이를 허락한다.

오윤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태리에 복수하려 했다. 이에 이런 오윤나의 복수전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밖에도 예고에는 장채리(조안)와 김애숙(이휘향)이 청운각 내에서의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