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가 뺑소니 사고를 낸 것을 결국 인정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118회에서는 비서를 시켜 이태리(견미리)의 뺑소니 사고에 대해 알아본 강대풍(정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서는 오윤나(곽지민)이 말한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해 강대풍을 화나게 했다. 이때 강하준(박윤재)와 함께 방에 들어온 이태리는 이 사실을 발뺌 했고, 오히려 비서에게 "오윤나가 사주한 거냐"라며 화를 냈다.

강대풍은 이태리의 말을 듣지 않고, 비서에게 알아온 모든 것들을 밝힐 것을 명령했다. 비서는 "김대수 와이프를 찾았다. 김대수가 죄를 비밀로 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다. 사모님 차명계좌가 맞고, 출입금 날짜 액수가 같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태리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무서워서 그랬다. 실수였고, 사고였다"라며 하소연했다.

그러나 강대풍은 "왜 도망을 쳐, 사람이 죽었잖아. 그런 사람이 어떻게 그동안 내 옆에서 눈웃음을 살살 치며 아무렇지 않게 살았어. J 그룹 안주인이 살인범에 뺑소니라는게 알려지면 무슨 망신이야"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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