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검찰이 연매협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연매협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본 협회는 전 사무국장에 관련하여 검찰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사무국장에 관한 자료를 검찰에서 요청해올 경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며 "검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요청한다"고 부탁했다.

앞서 의정부지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연매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뿐만 아니라 협회 간부와 모 매니지먼트사 대표 등 2명을 횡령혐의로 체포, 조사 중이다.

한편 연매협은 2005년 '연예인 X파일'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뒤 2007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200여 개 회원사와 361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회원사에 소속된 배우는 약 11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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