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류현진이 소속팀 LA다저스의 지구 우승 축하 파티를 즐기고 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파뤼타임! NL west 챔피언!"이라는 짧은 글귀로 기쁨을 드러냈다.

메시지와 함께 게재한 사진 한 장에는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 내 클럽하우스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마틴 김과 함께 축하파티를 신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LA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승리하며 91승 68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승 축하한다" "몸 관리 잘해서 포스트시즌에서 보자" "정말 축하한다. 이시간 그냥 마음껏 즐기라" "고생많았다. 현진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은 현재 어깨 부상 회복을 위해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류현진의 부상에 LA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은 27~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보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에는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댄 하렌, 잭 그레인키 순으로 등판할 것"이라며 "정규시즌 내에 류현진을 등판시킬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등판하지 않고 포스트 시즌 등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류현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