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투명사회상 선정, 난방비리 폭로의 값진 의미
2014. 12.05(금) 09:30
김부선 난방비리, 투명사회상
김부선 난방비리, 투명사회상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김부선이 투명사회상에 선정됐다.

배우 김부선이 9일 국제 반부패의 날을 맞아 반부패 운동 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한 투명사회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국투명성기구는 김부선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난방비 등 공동주택 관리비 문제를 폭로해 폐단을 알리는데 앞장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 9월 14일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이는 수년간 문제가 됐던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꾸준히 폭로하고 문제제기를 해왔던 김부선의 실체를 확인케 했다. 누리꾼들은 부조리에 맞선 정의를 보여줬다며 그를 응원했고 관리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

실제 김부선의 폭로로 인해 아파트 난방비리 문제가 많은 사람들의 경각심을 이끌어내 대우건설, 두산건설 등 건설사들은 아파트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보온병 아파트 설계에 나서는 등 김부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비록 경찰 조사 결과에서는 난방비 0원 세대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지만 김부선은 계속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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