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수 장기하가 최근 악성 루머와 라디오 하차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런 가운데 그의 팀 동료 양평이형(하세가와 요헤이)이 장기하를 응원하는 듯한 글귀를 남겨 관심을 끈다.

양평이형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기하의 라디오 하차 관련 고백 글을 옮겨온 뒤 "그래…. 열심히 하면 됨. 그래"라고 썼다.

장기하는 이날 밤 생방송을 통해 진행 중이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2년 8개월 만에 하차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팬 카페에도 해당 소식과 심경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장기하는 "음악이라는 본업에 충실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루머로 인한 하차설에 대해선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못박았다.

최근 장기하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글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이 글에서 해당 여성은 장기하가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했고 복제폰을 통해 사생활을 감시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기하는 "루머가 확산된 정도가 워낙 커 피해가 이미 발생했다고 판단, 고소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양평이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