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2014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1일, 서울 홍대거리 롤링홀에 최고의 일렉트로닉(EDM) DJ가 한자리에 모여 자선 송년 파티를 개최한다.

‘The Last Moon Night Party’로 명명된 이번 파티는 저녁 7시에 시작돼 해가 바뀌는 1월 1일 새벽 4시까지 철야로 진행된다.

이번 파티에는 클럽DJ의 명가로 꼽히는 ‘바가지 바이펙스 서틴’(Bagagee Viphex 13), 프로 레이저 아티스트로 명성을 올리고 있는 ‘레이저 몬스터’(Laser Monster), 이태원 제일의 DJ ‘보니 6’(BONNIE 6) 등 10여명의 유명 EDM DJ가 총출동한다.

DJ와 함께 올해 싱글 앨범 ‘38°C’를 발표하면서 주가를 올린 6인조 그룹 헤일로, ‘Rock It’을 발표한 처로와 범걸로 이루어진 2인조 그룹 ‘부즈뮤직’, 독특한 콘셉트의 유쾌한 걸그룹 ‘풍뎅이’(빨강 파랑 노랑) 등 가수들이 합류, 흥을 끌어 올린다.

한국 최고의 DJ와 개성 강한 뮤지션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밀 이번 파티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 이웃의 월동용 연탄 구입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고급 수제맥주가 무료 제공된다.

파티를 기획한 연예기획사 라우엔터테인먼트의 조성우 대표는 “올 한해 홍대 클럽 문화를 결산하고 2015년의 클럽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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