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불굴의 차여사' 캐릭터 컷이 베일을 벗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ㆍ연출 오현창) 제작진은 26일 캐릭터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불굴 시리즈' 제2탄인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홈 코믹 휴먼 멜로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여사 역의 김보연은 빨간 망토를 두르고 호탕하게 웃고 있으며 오달수 역의 오광록은 어깨가 축 처진 아버지의 모습과 해맑게 웃어 철없는 남편의 모습을 표현 중이다.

김지석 역과 오은지 역을 각각 맡은 박윤재와 이가령은 댄디한 스타일의 정장을 입고 성숙한 이미지를 그렸다. 박윤재는 회사 경영을 맡게 된 차도남을, 이가령은 똑똑한 회계사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오기훈과 이윤희로 각각 분하는 신민수, 하연주 커플은 박윤재, 이가령 커플과는 대조되게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극 중 연상, 연하 커플답게 하연주가 커플샷을 리드했다는 전언이다.

'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 방송되는 '불굴의 차여사'는 박민정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물고기' '불굴의 며느리' 등을 연출해 일일드라마 흥행 보증 PD로 인정받은 오현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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