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연애탐정 셜록K' 기자간담회에서 고찬수PD가 웹드라마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KBS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기자간담회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인피니트 성규, 주종혁(라이언), 김아론 감독, 고찬수PD가 참석했다.

이날 고찬수PD는 "웹드라마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웹드라마 제작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수익모델 자체가 없어서 지속 가능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찬수PD는 "웹툰, 웹소설 등 웹드라마로 만들 소재가 많다. 이에 KBS가 나서서 수익모델을 만들려고 한다. 올해 안에 10개 정도의 작품을 만들 것"이라며 "KBS가 온라인과 모바일에 올인하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 유통해 비지니스를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이번 웹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애탐정 셜록K'는 남장여자인 연애심리 프로파일러 셜록K가 재벌 2세 성규의 의뢰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유쾌심리극으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이고 행동심리분석을 통한 진짜 연애심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명쾌한 연애탐정으로서의 모습과 섹시한 여성성을 동시에 지닌 남장여자 연애탐정 셜록K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섹시배우 한채영이 유력하며, 재벌 2세이자 바람둥이 역에는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 그리고 톱스타 유라 역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가 맡았다. 오는 3월 말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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