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하트 투 하트'에서 이재윤이 안소희에게 혼란스러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7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ㆍ연출 이윤정) 16회(마지막회)에서는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고세로(안소희)를 보러 공항에 달려가는 장두수(이재윤) 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항 면세점 화장품 코너에서 고세로를 찾아낸 장두수는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시작된 것 맞는 거 같다"라며 "근데 이런 마음으로 세로 씨 잡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장두수는 고세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장두수는 "이게 좋아하는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고세로는 그의 정강이를 걷어 차며 "그런 게 좋아하는 것"이라며 "왜 이렇게 생각이 많냐. 정신차려라"라며 일침 했다.

고세로는 걸어가는 장두수의 팔짱을 끼며 미소 지었다. 그는 "두수쟁은 거북이 같고 난 토끼라고 하니 우린 토끼와 거북이 커플이네"라며 웃었고 "근데 거북이 한발 짝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라고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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