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불굴의 차여사'에서 김보연을 둘러싸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드라마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63회에서는 죽은 은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선우(임윤호)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차여사(김보연)를 찾아오면서 가슴 찡한 감동이 그려졌다.

또한 8일 방송되는 64회에서는 미술 전공으로 파리에 유학을 다녀온 막내딸 민지(민지아)도 귀국해 차여사의 곁으로 돌아온다.

앞서 차여사는 금지옥엽 딸 은지(이가령)를 교통사고로 떠나보내고 아들 기훈(신민수)마저 사우디로 해외 파견을 보냈다. 딸을 가슴에 묻고 아들은 타지로 보낸 상황에서 차여사는 은지의 애인 지석(박윤재)을 친아들처럼 생각하며 의지했다.

하지만 지석의 할머니 옥분(정영숙)에게 지석과 선을 그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의 앞날을 위해 일부러 모질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전히 죽은 딸 은지를 그리워하는 차여사에게 새롭게 다가온 두 인물이 그녀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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