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댄싱9' 레드윙즈 이선태 최수진이 4라운드에서 99.4점을 얻으며 승리했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댄싱9' 시즌3 10회(마지막회) 파이널 리그 7차전(결승전)에는 하휘동이 이끄는 레드윙즈와 김설진이 이끄는 블루아이 간 최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인만큼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레드윙즈의 최수진은 이선태와 함께 록산느의 탱고를 선택해 매혹적인 무대를 펼쳤다. 남녀간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최수진 이선태는 관능적인 매력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결국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이에 심사위원은 "뭐라고 할 말이 없을만큼 최고의 무대였다"라고 극찬하며 "각각의 개성과 테크닉이 발휘됐다. 이번 '댄싱9'에서 최고의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댄싱'9 시즌 역사상 최고의 점수인 99.4점을 받으며 4라운드 대결에서 블루아이를 꺾은 최수진 이선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

'댄싱9'는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로 '댄싱9' 댄서들이 대한민국의 춤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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