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얀마 한국 축구 중계' 이재성(23·전북)의 골로 한국이 미얀마에 1대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피파랭킹 58위)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미얀마(피파랭킹 143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 중이다.

이날 첫 골은 한국이 먼저 터트렸다. 전반 34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침투하던 이재성이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한 것. 그간 수차례 연습했던 세트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밖에 한국은 공이 미얀마 골문을 맞고 나오거나 손흥민의 단독 찬스가 수비에 막히는 등 숱한 찬스를 얻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전반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은 일방적인 공격을 했다. 한국은 슈팅 8개 중 4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또 코너킥 3개와 오프사이드도 한 번 범했다. 반면 미얀마는 단 하나의 슈팅만 기록 중이다.

한국과 미얀마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는 16일 오후 9시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현재 한국이 미얀마에 1대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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