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극비수사'가 '쥬라기 월드'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극비수사'(감독 곽경택)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2일 전국 807개 상영관에서 관객 15만697명을 불러 모으며 3일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개봉 5일째를 맞은 '극비수사'는 이날까지 132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주말 극장가에서 선두를 달렸던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는 이날 11만3736명을 동원하며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쥬라기 월드'는 개봉 12일째인 이날까지 352만 관객을 모았다.

3위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이다. 개봉 5일째인 이날 2만5781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28만 명을 기록했다.

'샌 안드레아스'(감독 브래드 페이튼)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도 각각 1만4219명, 9664명을 동원하며 4, 5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168만, 38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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