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장하나(23)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사라 캠프(호주), 난네테 힐(미국), 슈웨이링(대만), 리앤 페이스(남아공) 등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서는 단독 1위에 올랐다.

다른 한국선수들도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제니 신(23)과 이미림(25), 백규정(20), 김세영(2)은 3언더파 68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는 1언더파 70타 공동 30위, 2위 리디아 고(18)와 김효주(20)는 이븐파 71타로 부진하며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