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람이 좋다' 2015 미스코리아 대회 현장이 낱낱이 조명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2015 미스코리아 합숙, 대회 현장의 다양한 면모가 드러난 '미스코리아 왕관을 위하여'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2015 미스코리아 합숙현장이 낱낱이 공개됐다. 다양한 후보들은 서로 경쟁자이기 이전에 친구가 됐다. 이들은 함께 먹고 입고 마시며 우정과 사연을 나눴다.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미스코리아는 직업이 아니다. 다른 직업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스펙이라는 생각이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그럴 것"이라며 미스코리아 도전이 꿈을 위한 발판이라고 이야기했다.

방송 말미 미스코리아를 가리는 본대회가 열렸다. 합숙 후보들은 화려한 드레스, 메이크업으로 그간 다져온 미모와 몸매를 마음껏 과시했다.

40일간의 합숙 훈련에 이들은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무대에 오른 이들은 화사한 미소와 프로 정신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왕관을 쓴 자, 쓰지 못 한 자가 있었다. 미스코리아 선은 '먹방 소녀'였던 미스 충북 세종 김정진이 발탁됐으며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 경기 이민지가 이름을 올렸다.

비록 수상을 하지 못했으나 취업준비생으로 새로운 도전을 했던 미스 서울 장우정, 미스코리아 재수생인 미스 서울 유정인 등의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