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1대100'에서 KBS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짝사랑을 고백한 방송인 윤지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오한진 박사, 씨스타 보라가 출연해 100인과 5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퀴즈대결을 펼친 가운데 윤지연이 44번 참가자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윤지연은 이날 "지금 짝사랑 중이다. 그 사람을 보려고 '1대 100'에도 두 번이나 나왔고 KBS에서 만나면 바로 달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우종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물었고 윤지연은 "그 사람이 조우종이다"라며 깜짝 사랑 고백을 했다.

조우종은 당황하며 "제가 내세울 게 없는데 어디가 좋냐"라고 물었고, 윤지연은 "라디오 목소리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그럼 전화 통화로만 연애할까"라고 부끄러운 듯 너스레를 떨었다.

1986년생인 윤지연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설계를 전공했다. 그는 공부를 하면서 방송에 뜻을 뒀고, 뒤늦게 관련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연은 앞서 2011년 애드위치 컴퍼니 리포터를 시작으로 2012년 한국경제TV 부동산 앵커, 2013년 tbs 교통방송 캐스터 등으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1월부터 KBS2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197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말에는 KBS 연예대상 정보쇼오락부문 최고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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