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뮤지컬 ‘베르테르’의 연습실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창작 15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제작 CJ E&M, 극단 갖가지)가 20일, 공연 연습에 몰두한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들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엄기준 조승우 규현(슈퍼주니어) 전미도 이지혜 등의 배우들은 본 공연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각자의 배역에 몰입,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베르테르 역을 맡은 엄기준 조승우 규현은 불현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변해가는 주인공의 감정과 심리 상태를 제각기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00년 초연된 이래 총 9차례 재공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해온 ‘베르테르’는 괴테의 고전 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로,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차 티켓 오픈 당시 예매처 랭킹 1위를 차지한 ‘베르테르’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SAC 티켓, 인터파크 티켓, 하나프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