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빅쇼트'의 개봉일이 1월 21일로 확정됐다.

'빅쇼트'(감독 아담 맥케이)는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도박으로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숏'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영화는 역사상 최악의 금융재앙 사태에서 이를 미리 예견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며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숨 가쁜 전개를 통해 그려낸다. 이들이 탐욕에 물든 은행을 상대로 어떻게 2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었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주연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4명의 배우들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실존 인물들의 성격까지 완벽하게 표현했고, 적재적소에서 애드리브를 발휘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영화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빅쇼트'는 북미에서 먼저 개봉돼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제19회 할리우드 영화상 신인감독상과 LA비평가협회상 편집상 수상, 뉴욕 타임스가 뽑은 2015년 베스트 무비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3%, 기대지수는 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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