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알란 릭맨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 엠마왓슨 등이 비통한 애도 심경을 표했다.

영화 ‘해리포터’ 스네이프 교수로 알려진 영국 배우 알란 릭맨은 14일(현지시간) 향년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암이었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가족의 성명을 인용해 "암 투병 중이던 배우이자 감독인 알란 릭맨이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알란 릭맨 사망 소식을 접한 접한 동료 배우 엠마 왓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깊은 슬픔을 표했다.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로 출연하며 알란 릭맨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엠마 왓슨은 “충격적인 슬픈 소식”이라는 글로 비통한 심경을 표했다.

또한 ‘해리포터’ 속 프레드 웨슬리 역이었던 제임스 펠프스 역시 SNS를 통해 “내가 만난 가장 멋진 배우 중의 한 사람이다. 가족과 슬픔을 함께 한다”라고 애도했다.

알란 릭맨은 영화 해리포터에서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영화 '다이하드'에서 한스 그루버로 열연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1991년 제45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 남우조연상, 이듬해 제12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남우주연상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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