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어드벤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팀 버튼 감독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차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반복되는 시간을 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그들을 사냥하는 어둠의 세력 간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남다른 세계관을 특유의 감성과 독특한 영상 미학으로 보여준 할리우드 대표 감독 팀 버튼이 22번 째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돌아온다.

'빅 아이즈' 이후 2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온 팀 버튼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환상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캐릭터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팀 버튼의 주특기인 판타지 장르이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6년 만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액션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각본가로 유명한 제인 골드만이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팀 버튼의 새로운 뮤즈' 에바 그린을 비롯해 사무엘 잭슨, 신예 스타 에이사 버터필드까지 캐스팅 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넓은 바다 한가운데에 도착한 엠마(엘라 퍼넬)와 제이크(에이사 버터필드)가 깊은 바닷 속 어딘가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공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엠마를 따라 비밀스러운 환상의 세계로 이끌리듯 따라가게 된 제이크는 그곳에서 투명인간, 괴력 소녀 등 특별하고 이상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이들을 돌보는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을 만나게 된다. 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던 특별한 능력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 제이크가 특별한 아이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이들을 지켜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팀 버튼이 연출을 맡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