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화만사성'에서 김지호가 장인섭에게 복수를 위한 미끼를 뿌렸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28회에서 한미순(김지호)은 가화만사성에서 자신의 가게와 동일한 중국식 도시락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알게 됐다.

한미순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전 남편 봉만호(장인섭)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봉만호는 동네 주변 가게에 드나들며 자신이 새 도시락을 준비 중이라고 자랑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한미순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자신의 아이디어까지 가로채려는 봉만호에 분노했다. 하지만 분노하기도 잠시, 한미순은 이내 이성을 되찾고 이를 역이용하려고 했다.

한미순은 "봉만호 도와줘야겠다. 그래도 10년 동안이나 부부로 살았는데, 이 정도 정도 없겠느냐"고 읊조리며 다른 꿍꿍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한미순의 부탁에 최철수(안효섭)가 봉만호와 접촉했다. 최철수는 일부러 봉만호를 도발, 그와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끝에 최철수는 일부러 열쇠 꾸러미를 떨어뜨렸고, 이를 본 봉만호는 횡재했다는 듯이 좋아하며 열쇠 꾸러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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