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영화 '컨저링2'가 19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감독 제임스 완)는 10일까지 누적관객 190만526명을 기록하며 개봉 32일 만에 19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에 개봉된 외국 공포영화 역대 흥행 2위에 해당한다. 1위 기록은 전편인 '컨저링'(226만명)이 보유하고 있다.

역대 외국 공포영화 중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컨저링' 1, 2편과 '식스센스'(160만명, 배급사 추정치), 단 3편에 불과하다. 2000년대 이후 개봉된 공포영화 중에서는 '애나벨'(92만명), '인시디어스3'(82만명),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57만명)이 뒤를 이었다.

이 중 제임스 완 감독은 '컨저링' 1, 2편과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을 연출했고, '애나벨'과 '인시디어스3'를 제작했다.

한편 미국의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는 10일까지 북미에서만 9937만 달러, 세계 수익까지 더하면 2억9197만 달러를 벌어들여 3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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