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힛 더 스테이지’ 첫 방송에 인기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 시청자들과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힛 더 스테이지’은 MC 전현무, 이수근 진행 아래 8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승부를 위한 기싸움을 펼쳤다.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호야, 블락비 유권, 트와이스 모모, 몬스타엑스 셔누, NCT 텐 등 각종 인기그룹의 댄스에 강한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전현무는 선배 중의 선배 효연에게 “경계되는 사람은 없냐”라고 질문했다. 효연은 “사실 호야 씨 무대가 (리허설에서) 멋있어 보이더라”라며 은근히 호야를 견제했다.

신인 그룹 NCT 텐의 경우 남다른 댄스 감각이 돋보이는 멤버다. 이에 전현무는 블락비 유권이 텐을 경쟁상대로 꼽았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유권은 “다 쟁쟁해서 뽑기 너무 어려운데 신인 분이시니까..”라며 황급히 상황을 수습했다.

이날 텐과 유권이 각자의 댄스크루를 앞세워 인상적인 무대로 대결을 벌이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유권은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로 분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고 1위를 강탈했다. 이에 배윤정 등은 이 무대의 신선함을 호평하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의 순기능을 역설하기도 했다.

게다가 호야 역시 조커 느낌의 무대를 선보이며 유권과 비슷한 콘셉트로 승부수를 뒀다. 이에 다음 주 호야, 효민, 셔누 등의 파워풀한 무대, 우승자가 공개될 전망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