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머니 몬스터'가 한꺼풀 베일을 벗었다.

'머니 몬스터'(감독 조디 포스터)의 수입배급사 UPI코리아는 영화의 메인 예고편을 12일 공개했다.

예고편은 최고의 경제 쇼 '머니 몬스터 쇼'의 PD 패티 펜(줄리아 로버츠)의 침착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지금 당장 나가요"라는 그의 대사와 생방송 도중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가 진행자 리 게이츠(조지 클루니)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사건은 2시간 전으로 돌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의 모습을 비춘다. 날카로운 총성이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고, 사상 최악의 라이브 쇼가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

"조작된 주가, 사라진 8억 달러"라는 카피와 "이 놈들은 썩었어, 전부 다!"라는 테러범(잭 오코넬)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과연 생방송 도중 벌어진 최악의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예고편은 숨가쁜 전개,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잭 오코넬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뛰어난 몰입감의 스릴러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메인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