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지진희와 김희애가 키스를 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15회에는 고상식(지진희)와 강민주(김희애)가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주(김희애)는 우리시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유람선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고상식(지진희)는 우리시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유람선에서 진행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한정식(박성근)과 신석기(도기석)은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자 유람선에서 진행하게 된 행사를 훼방 놓으려고 했다.

업무 차 다시 만난 민주와 상식은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박준우(곽시양)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지적했다. 하지만 상식은 어색한 웃음을 지을 뿐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유람선 제작발표회에서도 두 사람의 어색한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 됐다.

정식은 민주가 재기에 성공하면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 것을 걱정했다. 이에 석기는 제작이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막을 것이라고 했다. 석기와 정식은 아는 기자를 불러 유람선에서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이 비리가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상식은 유람선에서 진행한 제작발표회 중에 천둥이 치자 비가 올 것을 우려했다. 저녁이 되자 비가 오려고 하자 행사를 중단하라고 했다. 하지만 석기는 그냥 지나가는 비라고 했다. 하지만 상식은 비가 아니라 우박이 오려는 조짐이 보이자 빨리 대피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상식은 사람들을 모두 유람선 실내로 이동 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석기는 행사를 그대로 진행시키려고 했다. 석기는 행사를 그냥 진행시켜 문제를 만들려고 했다. 결국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상식은 사람들을 모두 유람선 실내로 대비시켰다.

하지만 나애리(한수진)의 딸이 없어지자 민주는 애리의 딸을 찾아 다녔다. 상식은 뒤늦게 민주가 애리의 딸을 찾아 다니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밖으로 향했다. 서로 길이 엇갈린 민주는 다시 밖으로 나가 상식을 찾아 나섰다. 그 순간 유람선의 유리 차양이 깨지면서 상식에게로 쏟아졌다.

상식의 부상에 놀란 민주는 급하게 상식을 구해 안전한 곳으로 대비를 했다. 민주는 상식의 부상을 걱정했다. 하지만 상식은 안 보여서 찾으러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민주가 사적인 감정이냐 공적인 감정이냐고 묻자 상식은 지금부터 사적 감정이라면서 민주에게 키스를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