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서영희가 7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3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서영희가 7년 만에 함께 하게 됐다. 새해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은 물론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연극 '진술'을 통해 화이브라더스 심정운 대표 눈에 띄어 배우 생활을 시작한 서영희는 이후 영화 '질투는 나의 힘' '클래식' '마파도' '스승의 은혜' '연리지' '궁녀' '추격자'와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 '그분이 오신다' '선덕여왕'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05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로 제13회 춘사대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을 비롯해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엇보다 서영희에게 화이브라더스는 그의 전성기를 보낸 곳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7년을 함께 했고, 7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서영희에 대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이브라더스는 배우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강지환 주원 이시영 황우슬혜 이동휘 박혜수 등이 포진한 회사로, 매니지먼트 외에도 드라마·영화 제작 및 유통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쓰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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