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가수 레이디 가가가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13분간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레이디 가가는 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1회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를 꾸몄다.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화려한 무대를 예고했던 레이디 가가는 반짝이 은색 원피스를 입고 경기장 지붕에서 와이어를 타고 등장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와 '디스 랜드 이즈 유어 랜드(This Land Is Your Land)'를 부르며 와이어를 타고 무대로 내려온 그는 '포커 페이스(Poker Face)'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텔레폰(Telephone)' '배드 로맨스(Bad Romance)'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여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제 51회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은 애틀랜타 팰컨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맞붙었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승리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