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 뉴스' 박근혜 퇴거 후 사저 도착까지, 2049 시청률 1위
2017. 03.13(월) 10:38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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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SBS '8 뉴스'가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 소식으로 시청률 반등을 이뤘다.

12일 저녁 SBS '8 뉴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퇴거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사저로 이동하는 과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 결과 수도권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대부분이 박 전 대통령의 퇴거 소식을 특보 형식으로 집중 보도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같은 기준으로 KBS1 '9시 뉴스'는 12%, MBC '뉴스데스크'는 7.9%,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7.5%를 기록했다. 또한 SBS '8 뉴스'는 2049 시청률에서 6%로 1위를 기록해 다른 지상파 채널들에 비해 젊은 시청자 층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SBS '8 뉴스'는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뒤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지지자들과 악수한 뒤 집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생생하게 촬영했다. 취재진이 사저 건너편 담벼락에서 박 전 대통령의 클로즈업 촬영 포인트를 선점한 결과였다. 이에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 당한 뒤 사저로 돌아가는 역사적인 현장이 고스란히 생중계 될 수 있었다.

앞서 SBS는 10일 탄핵 심판 선고 당일부터 단독 콘텐츠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일 가장 먼저 정규 편성에서 15시간 이상 뉴스특보 체제로 바꾼 뒤 철저한 사전 준비로 뉴스 콘텐츠에서도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17번의 탄핵 심판 변론 동영상을 낱낱이 분석해 재판관과 증인들의 육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고, '사실은' 코너에서는 탄핵 이후 제기된 궁금증을 입체적인 취재를 통해 쉽게 풀기도 했다.

이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첫 주말 집회가 열린 11일,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간 12일 모두 '8 뉴스' 특집으로 이어졌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 귀환으로 탄핵 정국은 한 차례 막을 내린 상황. 탄핵 승복 및 불복 논란이 남아 있으나 향후 뉴스 보도 체제는 빠른 대선 및 국정 안정화로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8 뉴스'가 지금까지와 같은 발 빠르게 현장감 있는 보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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