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4월이 시작되는 내일(1일)은 대망의 여의도벚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간 서울 영등포 여의서로 국회의사당 뒤에서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진행된다.

이에 1일 개막식이 진행되며, 특히 봄꽃의 대표 주자인 만개한 벚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의도에서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여의도 인근에서 꽃과 함께 강변의 풍경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한 해당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여의서로 내 하늘무대(국회 6문)와 꽃잎무대(국회 5문)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캐릭터 퍼레이드, 백일장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오늘(31일)에는 전라도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산신제를 지내며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해당 축제는 오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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