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접속 무비월드’가 최근 인기를 끈 한국 영화들이 뒷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코멘터리의 모든 것’ 기획 편에서는 영화 배우와 감독에게 듣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화 ‘마스터’의 삭제 장면이 최초 공개됐다. 극중 강동원이 김우빈의 방에 들어갔다가 그의 자살 시도를 막기 위해 벌이는 액션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이병헌이 연설을 하는 장면의 비밀도 공개됐다. 풍성한 앞머리와 뒷머리의 비결은 그간 쓴 가발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가 기차 밖으로 뛰어내리는 장면은 스턴트맨의 대역 없이 송강호가 실제로 소화해낸 장면이었다. 김지운 감독은 “실제였고, 송강호는 정말 (연기에) 몰두해 있는사람”이라고 말했다.

극중 엄태구가 일본 세력 부하들에게 난타를 가하는 장면은 엄태구의 에너지 넘치는 애드리브 액션 그 자체였다. 이에 대해 엄태웅은 “달려들면서 하다 보니까 (에너지가) 더 격앙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밀정’의 백미인 이병헌과 송강호, 공유의 술 대결 장면 비밀도 드러났다. 이병헌은 송강호와 공유에게 술을 건네며 “자!”라는 말을 11번이나 반복했다.

영화 ‘덕혜옹주’에서 라미란과 윤제문이 액션을 벌이는 장면은 현장에서 나온 라미란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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