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 걸쳐있는 삼성산에서 하루 만에 또 산불이 발생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55분께 안양시 석수동 산10-1번지 삼성산 국기봉 인근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산림헬기 1대와 소방헬기 2대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오전 11시5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국민안전처와 안양시는 곧바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40분께는 관악구 신림동 미림여고 뒤 삼성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등 등산객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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