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에스더가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SBS 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촬영에서는 에스더가 스튜디오 게스트로 참여했다.

에스더는 이번 촬영에서 최근 예능 대세로 부상 중인 가수 이상민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 당시 최고의 프로듀서였던 이상민에게 '노래방 오디션'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더욱이 보수적인 부모의 반대가 컸으나 이상민이 집까지 찾아와 설득했고 가수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

데뷔 이후 에스더는 '뭐를 잘 못한 거니', '돌이킬 수 없는 사랑' 등을 발표하며 9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했다. 현재는 가수로서의 전성기를 지나 6살 연하 남편과 행복한 부부로 사랑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에스더는 신곡 앨범 자켓 촬영을 남편이 도맡아줄 정도로 든든한 외조를 받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깜찍한 아들이 선물처럼 찾아왔다. 에스더는 아들 호세가 남다른 까칠함과 도도함으로 엄마를 당황하게 하고, 25개월임에도 벌써 악동(樂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엄마의 피를 물려받은 덕분인지 흥과 끼가 넘친다는 아들과 미러볼을 켜놓고 함께 댄스파티를 벌일 정도라고.

또한 에스더의 아들 호세는 넘치는 흥과 끼만큼 독서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0권이 넘는 책을 읽어달라고 조른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렇게 호세가 다독을 하는 이유엔 비밀이 숨어있었는데, 바로 엄마 에스더의 구연동화 실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책을 읽어주다가 성대 결절에 걸릴 뻔하기도 했다는 그는 이런 사연을 공개하며 스튜디오에서 직접 구연동화 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아들 사랑이 남다른 에스더가 영어 영재 5살 노은의 사연을 접하고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에스더가 눈물을 쏟은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7일 저녁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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