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비오는 월요일 출근길에 지하철 4호선이 고장을 일으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16분께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에서 당고개행 방면으로 가는 K4504 열차에 고장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상‧하행선이 모두 지연 운행돼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특히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스크린도어가 오작동하고 응급환자까지 발생했다며 SNS 등을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

고장 열차는 현재 당고개 기지로 회송됐으며, 상·하행선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교통공사는 밝혔다.

한편 회사나 학교에 지각증명 사유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역무실 또는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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