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사'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이 깜짝 입국했다.

19일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이 전세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앞서 '킹스맨: 골든 서클' 주연 배우들은 20일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 이날 라이브 방송과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한 뒤 21일 취재진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을 예고하며 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이 전세기를 통해 예고 없이 먼저 한국 땅을 밟은 것.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18일 영국 런던에서 프리미어 행사가 끝난 후 곧바로 출발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과 함께 내한을 예고한 테런 애저튼은 20일 새벽 입국할 예정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으로,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국 킹스맨에 이어 새로운 조직 스테이츠맨, 골든 서클의 합류와 함께 '킹스맨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며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길거리 청년에서 완벽한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 역 태런 에저튼, 그의 멘토이자 전대미문의 컴백을 알린 해리 하트 역 콜린 퍼스, 그리고 에그시의 훈련 교관이자 킹스맨의 브레인 멀린 역의 마크 스트롱 등 세 에이전트가 내한을 예고하며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