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개밥남2'의 셰프 최현석과 가수 강타 배우 이경영이 반려견과 함께 한 시간들을 회상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이하 '개밥남2')에서는 강타 최현석 이경영이 각자의 반려견과 함께 유기견을 위한 플리마켓과 멍식당을 열었다.

최현석은 셰프답게 플리마켓에서 수제 간식과 우유를 만들어 팔았다. 강타는 셀럽 친구들의 도움 속에 반려견 옷을 만들어 팔았고, 이경영은 플리마켓 한편에서 수영장을 이용한 반려견들을 씻기고 말리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개밥남2' 멤버들은 각기 다른 메뉴를 앞세워 반려견들이 먹을 수 있는 간식들로 이뤄진 멍식당을 운영했다. 최현석은 양갈비 스테이크, 강타는 자장면, 이경영은 북엇국을 팔았다. 점심과 저녁까지 운영한 끝에 전 출연진이 재고를 소진할 정도로 성황리에 영업을 마쳤다. 특히 이들은 수익금을 모두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해 감동을 더했다.

그러나 감동과 별개로 순위는 냉정했다. 모두의 관심 속에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음식은 예상대로 최현석의 양갈비 스테이크였다. 가장 먼저 품절된 성과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판매를 마친 뒤 최현석과 강타 이경영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반려견들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강타는 자신과 이경영은 싱글족인 만큼 최현석의 가족들이 반려견과 함께 살며 변화한 부분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최현석의 아내는 "애들이 각자 방에 들어가면 잘 안 나왔다. 그런데 뚜이가 생기면서 모이는 것도 잦고 산책도 자주 시키고 일상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뚜이가 찾아온 지 5040시간이 되도록 누구보다 가까워진 가족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