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인턴기자] 배우 김태우 김태훈 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개·폐막식 사회자로 찾아온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측은 26일 김태우 김태훈의 사회자 선정 소식을 밝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개막식엔 김태우가, 폐막식엔 김태훈이 사회를 맡게 된다. 두 형제는 작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에도 두 형제 배우의 능숙한 진행 솜씨가 많은 기대를 모은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태우는 영화 '여의도', '내가 고백을 하면', '워킹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김태우는 이미 다양한 영화제에서 사회자로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도 사회를 맡았다.

폐막식 사회자 김태훈은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트릭', 그리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유리정원'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이후 계속해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특별심사위원 또는 사회자로서 인연을 맺고 있다.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6일간 열린다.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와 CGV피카디리 1958에서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제이오이드컴퍼니, 리틀빅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