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나지완(32)이 광주 지역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 중인 양미희(24)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9일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나지완은 오는 12월 2일 정오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양미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KIA 타이거즈는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광주지역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미희는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7일 동안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광주 수완지구에 차릴 예정이다.




한편 양미희 기상캐스터는 KBC 광주방송에서 근무 중으로 광주·전라권 시청자들은 KBC 아침종합뉴스 '모닝 730' 등에서 양미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지완이 소속된 KIA 타이거즈는 앞서 정규 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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