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지난 8월 데뷔한 그룹 에스아이에스(S.I.S) 멤버 앤이 '더 유닛'에서 센터 자리를 꿰찼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더 유닛' 7, 8회에서는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가리는 미션을 위해 126명의 참가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더 유닛' 참가자들은 9명씩 셀프로 팀을 이뤄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되기 위한 미션 준비에 돌입했다. 하양 팀에는 가을(S.I.S), 앤(S.I.S), 유나킴, 유정(브레이브걸스), 이주지, 제이니, 지원, 채솔, 해인이 포함됐다.

앤은 하양 팀에서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안무연습을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일찍 일어나 팀을 위해 안무영상을 집중해서 보며 미리 디테일을 하나하나 챙겨 팀원들의 안무연습에 큰 도움을 줬다.

같은 팀의 해인은 이런 앤에 대해 "동생인데도 의지가 많이 된다"고 인터뷰를 하는 등, 막내 앤이 팀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앤을 포함한 멤버들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뽑는 최종 무대에서 실수를 해 우승을 놓쳤다.

한편 '더 유닛'은 위기와 시련을 이겨내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아이돌들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는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겨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티몬을 통한 투표는 1인 1일 1회 가능하며, 참가자 중 남녀 각 1명씩에 '최애픽'(각 2표), 남녀 각 8명에 '차애픽'(각 1표)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완벽한 유닛 조합을 위한 1차 국민 유닛 투표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