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접속 무비월드’가 맷 데이먼의 기대작 ‘다운사이징’을 소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커밍순’ 코너에서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영화 ‘다운사이징’(감독 알렉산더 페인)의 면면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다운사이징’은 사람이 작아진다는 기발한 상상을 통해 환경오염, 경제 문제 등을 유쾌하게 그려낸 SF 코미디 영화다.

주인공 폴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SF 영화인 ‘다운사이징’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현실적 문제에 주목해달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극중 ‘다운사이징’ 기술은 인구과잉으로 인한 지구 종말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초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200년에 걸친 기간 동안 기술을 사용해 인간을 작게 만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관한 물음으로 이 영화 촬영을 결정하게 됐다.

각종 소품들과 CG 기술이 결합해 작은 사람 주변의 풍경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3D 프린터와 100% 수작업으로 진행된 건물들 역시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요소다. 2018년 1월 개봉.

이밖에 ‘디렉티스’ 컷 코너에서는 안토니아 반데라스가 출연한 신작 ‘블랙 버터플라이’, 클래식 로맨스 ‘튤립 피버’ 등도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