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오프라 윈프리 쇼’로 잘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의 대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각)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오프라 윈프리 친구 2명은 오프라 윈프리가 대선 출마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했다. 오프라 윈프리 측근들은 개인적으로 그의 대선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전날 미국 로스엔제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는 “새 날이 지평선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오프라 윈프리의 일부 팬들은 2020년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고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인지도와 막대한 부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기 충분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달 여론조사기관 갤럽 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미셸 오바마 전 대통령 영부인에 이어 가장 존경 받는 여성 3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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