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랭킹쇼123'에 이색 명품이 총출동했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랭킹쇼123'는 '명품, 가격이 높은 순으로 줄을 세우시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박미선, 신봉선, 홍진호, 김도균, 황재근, 춘자, 유승우가 명품 추리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가수 故김광석의 한정판 기타부터 모델 이파니의 이색 취미인 코스프레 의상, 강원도에서 채취한 만병통치약인 산삼, 뉴욕 타임스도 인정한 댄싱 로봇, 가수 싸이의 구두를 제작한 수제화 장인까지 출연해 대결을 벌였다.

추리단은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며 각각의 금액을 추측하느라 바빴다. 하지만 추리단은 두 번의 기회 모두 실패하며 최종 추리 실패하고 말았다.

결과는 '신비의 산삼'이 8천만원으로 가장 고가로 밝혀졌다. 이어 709만원의 '김광석 기타'가 2위를, 350만의 '여전사 갑옷'이 3위를 차지했다.

또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다는 수제화는 100만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두를 신어보라는 생각에서 금액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가장 저렴한 명품은 '댄싱 로봇'으로 49만 5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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