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배우 이태곤과 스페인 배우들이 각국의 대표 인기 가요 정보를 나눴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이태곤,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스페인에서 배우 마크 클로테트와 나탈리아 산체스 커플 등과 인연을 맺으며 현지 곳곳과 FC 바르셀로나홈구장 등에서 추억을 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곤은 한국과 스페인 각국의 민족 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 년 전 미국 등 각국에서 화제를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언급했다.

마크와 나탈리아는 “모를 수가 없다”라며 ‘강남스타일’ 말춤으로 리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크는 “그런데 요즘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뮤직비디오가 ‘강남스타일’보다도 라틴팝 ‘데스파시토’인 것 아냐”고 물었다.

‘데스파시토’는 스페인의 국민가요로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가 불렀으며, 세계적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무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48억 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마크와 나탈리아는 ‘데스파시토’ 뮤직비디오를 틀어줬고, 이태곤은 “오,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로 각국의 인기 가요를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