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일본 콘텐츠를 전문으로 다루는 채널W가 4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케이블TV 채널W는 4월, 자체 제작 프로그램부터 일본 현지와 동시 방송되는 신작 드라마까지 신규 콘텐츠 4편을 방송한다.

◆일본 YTV 드라마 '러브 리런'

첫 번째 콘텐츠는 한일 동시 방송되는 신작 드라마 '러브 리런'이다. 해당 작품은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의 삼각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극으로, 떠오르는 일본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나카무라 안과 후루카와 유우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극 중 각각 기억 실종 후 두 남자 사이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여주인공 사야카(나카무라 안)와, 일은 완벽하지만 사적으로는 무뚝뚝한 마치다(후루카와 유우키)를 연기하며 색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소울 메이트',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해 국내 시청자에게도 친숙한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사야카의 첫사랑 상대역을 맡아 세 사람의 연기는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밤 11시 첫 방송.

◆ 채널W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오오기의 알바TALKTALK'

채널W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오오기의 알바TALKTALK'은 오오기 히토시가 한국에 사는 일본인을 찾아가 1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한 오오기 히토시는 직접 재한 일본인을 도와 하루를 보내며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한 일본인들이 한국에 빠진 이유와, 이들이 꿈꾸는 한국에서의 삶은 무엇인지 알아볼 예정이다. 12일 오후 2시 첫 방송.

◆ 일본 후지TV 드라마 '최고의 이혼'

'일드' 팬들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드라마 '최고의 이혼'도 정식 방송된다. 2013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해당 드라마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지지부진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 에이타가 출연하며 방송 당시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12일 밤 10시 첫 방송.

◆ 채널W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도쿄! -함께 하실래요?-'

'두근두근, 도쿄!-함께 하실래요?-'는 채널W의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으로, 도쿄 현지 맛집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는다. '일본 맛집에 왔는데 한국인만 있네?'라는 생각을 가진 여행자를 위해 MC와 PD가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로컬 맛집을 찾아 리얼한 도쿄 여행을 담아낸다. 또한 MC와 PD가 라이벌이 돼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진행하며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채널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