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해피시스터즈'에서 한영이 오대규와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120회(마지막 회)에서는 윤예은(심이영) 민형주(이시강) 이진섭(강서준) 조화영(반소영) 윤상은(한영) 최대웅(오대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상은은 짝사랑했던 차도훈(성두섭)은 음악 공부를 위해 외국 유학을 결정했다. 그동안 차도훈의 집에 모여 고민을 상담하던 사람들은 한 데 모여 아쉬움을 표현했다. 윤상은은 "무슨 외국을 이렇게 예고도 없이 가냐"고 했고, 그의 남편 최대웅은 "고민의 방 주인이 이렇게 갑자기 사라지면 우리는 어떻게 하냐"고도 했다.

이어 윤상은이 차도훈의 환송회를 걱정하는 순간, 이세란(허은정)이 등장했다. 이세란이 차도훈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아는 민형주는 최대웅과 윤상은 부부를 이끌고 급하게 집을 나섰다. 이에 이세란은 용기내 차도훈에게 "기다리겠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윤상은도 최대웅과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윤상은은 최대웅의 전 부인이자 딸 최진희(이영은)의 생모가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매니저 일을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윤상은은 출산과 육아에 힘썼다. 특히 그는 임신 중 락스 없이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생활 속 지식을 키웠다. 이에 직접 샴푸를 만들며 취직한 동생 윤예은처럼 자신 역시 출산 후 커리어우먼이 될 것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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