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개막일을 확정했다.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8일 목요일,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4일 수요일까지 총 7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다.

매년 재기 발랄하고 독특한 시선의 단편영화들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어느 덧 17회를 맞이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도 역시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를 포함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까지. 5가지 장르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모두 확인해 볼 수 있다.

올해에는 1,189편이라는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했고, 엄선된 58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이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한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앞서 알려졌다시피 ‘지구를 지켜라’ ‘1987’ 장준환 감독 위원장을 비롯해, 김조환, 노덕, 양영희, 양익준, 이경미, 이언희, 이장훈, 장혼, 홍지영 등 한국 감독 10인이 이름을 올렸다. 다섯 장르마다 2명의 심사위원이 투입돼 심사한다.

이번 영화제를 주최하는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어 모어 뷰티풀 월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여성,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문화를 육성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2002년, 제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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